방탄소년단(BTS) 진이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아르헨티나 음악 차트 최정상을 굳게 지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은 최근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에서 19만 표 이상의 압도적인 표수로 1위를 차지하며 101주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10월 4일 오전 5시 기준 19만 3570표로 1위를 유지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
'Top40Kpop(@Top40Kpop)' 계정은 기존의 아르헨티나 인기 라디오 채널인 '베가 라디오(@vegaradio)' 공식 계정이 이름이 바뀐것으로 K팝 음악 순위를 집중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가 라디오는 지난해 8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디 애스트로넛'의 43주간 1위 소식을 알린 뒤, "발매된 지 1년에 즈음한 진의 '디 애스트로넛'이 여전히 KPOP TOP40에서 1위인 이유를 잠시 설명하고 싶습니다. 베가 라디오를 만드는 저희는 '디 애스트로넛'이 케이팝 장르를 초월하는 음악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진이 독보적 그룹 콜드플레이와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낸 이 곡은 80년대의 팝, 록, 신스웨이브 문화의 음악이 연상되는 환상적인 작품입니다. 이러한 요소는 이 곡이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 팬들에게 오랫동안 어필하며 사랑받는 인기곡으로 남게 할 것입니다"라고 설명을 더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지난해 10월 "5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진의 '디 애스트로넛'의 기록을 기념하는 영상입니다. 모든 ARMY에 바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제작한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디 애스트로넛'은 진이 군입대 전, 잠시 이별을 앞두고 팬들에게 보낸 세레나데이며 발매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각종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기록을 세우며 최정상 솔로 아티스트 진의 글로벌 인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디 애스트로넛'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지난 9월 10일 5억 스트리밍을 돌파, 10월 4일 오전 5시 기준 5억 1900만을 넘어섰으며,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는 현재 1715만 회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다.
진은 지난 6월 12일 군 전역 후 바로 다음날인 13일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2024 FESTA'(2024 페스타)에서 팬들을 만나 '디 애스트로넛' 국내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글로벌 차트에서 역주행 파워를 과시하는 등 노래 가사처럼 '끝나지 않을 history'를 만들어가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