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8월 공헌상 '선수단 코바체비치-프런트 이현용 과장'

이원희 기자  |  2024.10.04 14:05
코바체비치(왼쪽)와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진=강원FC 제공 코바체비치(왼쪽)와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의 코바체비치, 이현용 과장이 구단 8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지난달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8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수 부문 수상자 코바체비치는 지난 7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에 합류했다. 적응 기간 없이 바로 팀에 녹아들었다.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렸다. 특히 8월 3경기에서 2골을 폭발하는 활약으로 팀의 순위 경쟁에 이바지했다. 90분 내내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바체비치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고 큰 영광이다. 뜨거운 응원에 항상 감사드린다. 이번에 새로 합류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팬들, 구단, 선수단이 만족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함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즌 막바지에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프런트 이현용 과장(왼쪽)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 프런트 이현용 과장(왼쪽)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사진=강원FC 제공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8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이현용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이 수상했다. 이 과장은 홍보담당자로 미디어, SNS, 사회공헌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과장은 "온, 오프라인에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같이 고생하는 모든 동료 직원, 인터뷰와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응해주는 선수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도 감사하다.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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