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 /사진=인스타그램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연은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두 사람의 이혼설이 한차례 불거졌다. 당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중계된 KNN 라디오에서 두 사람의 이혼이 언급되면서부터다. 경기 중계 도중 이광길 해설위원은 캐스터에게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며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혼 때문이란 듯이 말했다.
이에 전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10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