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빈. /사진=LG 트윈스 제공
이승기. /사진=이동훈 기자
LG 트윈스는 "6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시구, 가수 규빈이 애국가 제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자로 나서는 이승기는 2004년 가수 데뷔 후 '내 여자라니까', '삭제', '되돌리다' 등을 히트 시키며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 킹 투 하츠' 등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2년 KBS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하반기 영화 '대가족'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매도 준비 중이다. 이승기는 "LG트윈스의 가을 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멋진 경기 부탁드리고,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애국가는 5세대 여자 솔로 가수 규빈이 제창한다. 규빈은 지난 7월 LG트윈스 홈 경기에서 시구를 진행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애국가 제창으로 승리를 응원한다. 규빈은 "시구에 나섰던 경기에서 승요가 되어 정말 기뻤다. 가수로서 이 자리에서 애국가 제창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큰 힘이 되도록 열심히 애국가를 준비해서 부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잠실야구장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로써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1, 2차전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올해 포스트시즌 4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9만 5000명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9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는 1차전부터 5차전까지 5경기가 펼쳐졌고, 올해에는 가을야구가 4경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