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오른쪽)과 포옹하는 자말 무시알라. /AFPBBNews=뉴스1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자말 무시알라(21)는 뮌헨의 최고 주급자가 될 것이다"라며 "케인은 연간 2500만 유로(약 370억 원)를 받고 있다. 무시알라도 같은 금액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현재 무시알라의 연봉은 800만 유로(약 118억 원)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어린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떠오른 천재다. 뮌헨은 무시알라와 재계약에 진심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9월 헤르베르트 하이너 뮌헨 회장은 "뮌헨은 무시알라 잔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는 제2의 토마스 뮐러(35)가 될 것이다. 앞으로 뮌헨에서 20년간 머물도록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무시알라의 계약은 2026년까지다. '스카이스포츠'는 재계약을 체결할 시 계약 기간이 2029년 또는 2030년까지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뮌헨 수뇌부들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 있다.
자말 무시알라. /AFPBBNews=뉴스1
로 데뷔 전 무시알라는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게다가 무시알라는 잉글랜드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었다. 이후 무시알라는 독일 국가대표팀을 택했다.
빈센트 콤파니(38)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을 맞은 뮌헨은 무시알라를 여전히 팀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 김민재(28)는 중앙 수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격 지역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이는 무시알라는 뮌헨에서 대체 불가능할 정도의 재능으로 통한다.
뮌헨에서 데뷔한 무시알라는 어린 나이에 171경기에서 46골과 3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무시알라.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