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승부수 띄웠다' 선발 최원태 2⅔이닝 5피안타 3실점 '3회 강판' [준PO3 현장]

수원=김우종 기자  |  2024.10.08 19:51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LG전이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LG 선발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LG전이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LG 선발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트윈스 최원태가 조기 강판됐다. LG 트윈스가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원태는 8일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 2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65개였다.


이날 최원태는 1회말 1사 후 강백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장성우와 오재일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최원태는 2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1사 후 김상수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뒤 배정대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이때 박해민의 3루 송구를 잡은 문보경이 2루로 던졌으나 뒤로 빠졌고, 이 사이 김상수가 득점했다.


결국 최원태의 투구는 3회까지였다.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볼넷을 던진 최원태. 1사 후 장성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 3루가 됐다. 여기서 오재일의 우익수 동점 희생타가 나왔다.

다음 타자 황재균이 좌전 안타를 치자 LG 벤치가 움직였다. 최원태를 내리고 손주영을 투입한 것. 손주영은 김상수에게 역전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2-3이 됐다. 이와 동시에 1루 주자 황재균을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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