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과 FC바르셀로나 엠블럼 합성. /사진=풋볼 365 갈무리
스포츠 전문 매체 '원풋볼'은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맨시티 스타 홀란을 영입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며 "홀란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원한다. 다만, 홀란은 방출 조항 조건을 내걸 것이다. 그 규모는 1억 파운드(약 1766억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팀토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과 재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홀란의 방출 조항 조건 제시로 협상이 교착된 상황이다. '원풋볼'은 "유럽 최고의 재능인 홀란을 품기 위해 빅클럽들은 해당 금액(1억 파운드)을 맨시티에 제시할 것이다. 맨시티가 홀란과 당장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엘링 홀란. /사진=팀토크 갈무리
이를 두고 바르셀로나가 홀란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원풋볼'은 "바르셀로나는 홀란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재정적 어려움에도 홀란을 영입할 전망이다"라며 "홀란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는 임금 구조 개편에 돌입할 것이다. 주요 희생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다. 2026년 레반도프스키와 계약이 끝난 뒤 홀란을 영입하려는 심산이다"라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뿐만 아니라 홀란 영입을 위해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쥘 쿤데, 미드필더 안수 파티와 프렝키 더 용 등을 매각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풋볼'은 "맨시티와 홀란의 계약 논의는 현재 진행형이다. 해지 조항을 타협해야만 한다. 합의에 이를 지는 아직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