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19.99', 日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안윤지 기자  |  2024.10.10 08:06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10일 일본 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미니 3집 '19.99'가 현지에서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2024년 9월 기준)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매달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의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 앨범으로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으면서 현지에서 한층 더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지난 9월 9일 발매된 '19.99'는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9월 23일 자) 1위에 올랐다. 전작 'HOW?'에 이어 2연속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차지한 놀라운 인기가 돋보였다.

성공적인 일본 데뷔가 보이넥스트도어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일본 데뷔 싱글 'AND,'를 발매했고, 데뷔 당월에만 출하량 25만 장을 가뿐히 넘기며 'K-팝 특급 기대주'로 우뚝 섰다. 현지 팬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은 뒤 '19.99'로 연타석 히트에 성공하며 일본 내 인기 상승세에 쐐기를 박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14~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의 막을 올린다. 여섯 멤버는 인천을 시작으로 총 13개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무려 6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 현지에서 이들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할 수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생활 밀착형 음악'과 탄탄한 실력으로 '차세대 공연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음악과 무대에 강점이 있는 팀인 만큼, 이번 투어로 다양한 지역의 팬들을 사로잡고 성장에 가속을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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