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동해 "SM에 뼈 묻을 줄..계약 만료 후 사옥 배회+눈물"[쏘는형]

김노을 기자  |  2024.10.10 18:42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은혁이 20년 넘게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심경을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슈퍼주니어 유닛 D&E 동해,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MC 신동엽은 동해와 은혁에게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한 걸로 아는데 두 사람은 회사를 차리지 않았나. 너무 힘들고 후회되지는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은혁은 "(회사 차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라는 게 만약 하고 싶은 걸 안 하면 '그때 해볼 걸' 하면서 후회하지 않나. 그리고 앞으로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동해는 "SM이 성수동으로 이사 가지 않았나. 나는 SM에 24년 있다가 나왔고, 감성형이라서 한 2개월 정도 계속 (사옥 주변을) 걸었다. 가끔씩 눈물이 나고 그러더라. 난 SM에서 평생 있다가 죽을 거야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론 힘든 것도 있지만 경험에서 오는 모든 게 너무 행복하다"고 홀로서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은혁도 "슈퍼주니어 단체를 할 때는 SM에서 하기 때문에 막 '나왔다' 이런 느낌은 없다"고 전했다.

은혁은 그러다가 동해를 향해 "그럼 도대체 왜 운 거냐"고 따져 물었고, 동해는 "영영 멀어질까 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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