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이야! 이승우, 드디어 대표팀 뽑혔다... '부상' 황희찬·엄지성 소집해제, 문선민과 대체발탁

박재호 기자  |  2024.10.12 09:57
활짝 웃는 이승우의 모습. /사진=뉴시스 활짝 웃는 이승우의 모습. /사진=뉴시스
이승우와 문선민(이상 전북현대)이 홍명보호에 승선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울버햄튼)이 좌측 발목, 엄지성(스완지 시티)은 좌측 무릎 부상으로 이라크전 출전이 불가하다는 진단을 받아 소집 해제됐다. 이승우, 문선민을 대체 발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승우는 2019년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 이후 약 5년 만에 A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황희찬과 엄지성은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2-0 승)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날 귀국한 홍명보 감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둘의 부상이)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태인 것 같다.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할까에 대해서 구체적인 안이 나왔는데, 오늘 미팅을 통해 어떻게 할지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희찬과 엄지성은 귀국 후 정밀 검사를 통해 이라크와 4차전 출전이 어렵다는 판단을 했고 조기에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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