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쯔양, 천만 구독자 기념 2억 기부 "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안윤지 기자  |  2024.10.12 17:39
/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쯔양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유튜버 쯔양이 방송 복귀 후 1000만 구독자 기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쯔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0만 구독자 정말 감사드립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9일 촬영됐다.


그는 "실감이 나지 않고 꿈 같다. 너무 기쁘니까 울컥한다. 내가 사실 1000만 기념으로 뭘 할지 고민했다. 너무 고민을 엄청나게 했었다"라며 "직업 자체가 여러분들이 봐주시고 날 좋아해 주시고 그런 걸로 인해서 존재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서 기부를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에서 1000만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후원한다고 해서 1000만 구독자와 함께하기로 했다.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매달 조금씩 기부하고 있고 앞으로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기업에서 나와 함께 좋은 일 하고 싶다고 다섯 기업이 도와주셨다. 각 기업이 2000만원으로, 1억을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쯔양은 7월 전 연인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A씨로부터 4년간 폭행 및 협박, 금전 갈취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그는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등과 상습폭행,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형사 고소했으나 사건 진행 중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쯔양은 충격적인 폭로 이후 3개월간 공백을 갖고 최근 활동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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