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한재이 "'호텔 델루나' 촬영 중 알바..인형 탈→계산원"[★밤TV]

정은채 기자  |  2024.10.13 06:53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한재이가 과거 생활고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17회에서는 배우 한재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굿 파트너'에서 최사라 역할을 맡으며 '국민 내연녀' 타이틀을 얻은 한재이는 "저혈압 치료를 맡았던 배우 한재이입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한재이는 신인이 아닌 데뷔 12년 차로 긴 무명 시절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홍상수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 후 '호텔 델루나'에서 선글라스 귀신 역할을 소화하는 등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드라마 '굿 파트너'를 통해 비로소 대중들의 눈에 들게 됐다는 한재이는 "이제 시작이죠"라며 당찬 포부를 보였다.

이어진 한재이의 일상에서 그는 완벽한 생활력으로 각 잡힌 빨랫감 계기를 뽐냈다. 이에 참견인들이 감탄하자 그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촬영할 때까지만 해도 의류 매장에서 알바했다. 드라마 '마스크 걸' 직전까지도 알바를 병행했다"라며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생활고로 인해 배우 본업과 아르바이트 일을 병행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 촬영이 불규칙적이라 새벽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했다. 대형 매장에 옷이 새벽에 다 들어온다. 몇백개가 되는 걸 다 뜯고, 접고, 걸고 하면서 기계처럼 일했다. 백화점, 공항, 인형 탈 알바 같은 것도 했다. 드럭스토어 같은 데서 계산원 일도 했다"라며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얼굴이 알려질수록 나 알바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했다. 아르바이트를 좋아하기보다는 계속 생활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지 않냐"라며 최근까지 이어졌던 생계 걱정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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