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가정사 고백 "잦은 부모 다툼..삼 형제 모두 자존감 낮아져" [한이결]

정은채 기자  |  2024.10.13 22:33
/사진='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쳐 /사진='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쳐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가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정대세가 장인 어른과 함께 술 자리를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대세는 "제가 어렸을 때 아빠와 엄마가 자주 싸우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친구가 집에 왔을 때도 1층에서 부모님이 싸우기 시작했다. 친구가 못 듣는 척을 하더라"라며 상처가 됐던 어린 시절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우리 형제 3명이 다 자존감이 낮다. 왜냐면 어렸을 때 부모가 싸우면 모든 아이들은 '나 때문에 싸운다'라고 생각해서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형제 3명이 모두 예민하고, 뭔가 무서워하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부모님의 다툼이 세 형제에게 트라우마로 남았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걸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애들 앞에서는 절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싸우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자신의 확고한 육아 신념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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