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제작진 "최고의 자리 지켜온 유재석, 중심 잡아주는 이정표"

마포=최혜진 기자  |  2024.10.14 14:41
/사진=SBS /사진=SBS
'틈만 나면,' PD와 작가가 MC 유재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지난 4월 총 8회에 걸쳐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틈만 나면,'이 다시 돌아왔다.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파일럿에 이어 정규에서도 MC로 호흡을 맞춘다.

이날 최보필 PD는 유재석에 대해 "워낙 많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라 나랑 많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가 과도한 큰 변화를 생각하고 있을 때 오히려 중심을 잡아줬다. 시청자가 좋아하는 포인트를 가져가고 부족한 걸 채워가는 방식을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해줬다. 그래서 시즌2 준비할 때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채진아 작가 역시 유재석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유재석은 이 분야에서 오래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많은 것을 보시고 큰 그림을 보시는 게 많다. 그래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우리 방향성과 잘 맞고, 이와 관련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 우리에게 좋은 MC"라고 설명했다.


한편 '틈만 나면,'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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