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로 62회인 '스포츠의 날'을 기념해 '2024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체력왕 선발대회'에는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지역 예선(2,344명)과 본선(1,909명)을 거쳐 올라온 권역별 체력 우수자 75명이 올해의 체력왕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서는 근력·심폐지구력·민첩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체력 측정을 통해 청년·중년·장년·어르신 총 4개 부문에서 남녀 체력왕(부문별 1~3위) 24명을 선발했다.
그중, 전체 고득점 1위 체력왕은 남자부 김병윤(65세, 전주체력인증센터)과 여자부 문영란(65세, 부산남구체력인증센터)에게 돌아갔다. 두 명의 체력왕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나머지 22명의 수상자에게는 체육공단 이사장상과 50만 원(순위별 차등 지급)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조현재 이사장은 "오늘 행사로 더 많은 국민이 스스로 체력을 관리하며 건강과 행복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체력100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이 건강한 스포츠 복지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