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193cm 센터백' 토트넘 온다! '10경기 4골' 미친 공격력까지... "폭풍 성장 대만족"

박건도 기자  |  2024.10.15 04:43
루카 부스코빅과 토트넘 홋스퍼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토트넘 뉴스 갈무리 루카 부스코빅과 토트넘 홋스퍼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토트넘 뉴스 갈무리
벨기에 리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괴물 센터백이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미 계약을 마친 크로아티아 신성 루카 부스코빅(17)은 2025년 여름에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14일(한국시간) "부스코빅은 18세가 된 후인 2025년 여름에 토트넘으로 합류할 예정이다"며 "그는 현재 벨기에의 베스테를로에서 임대 선수 신분으로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부스코빅의 성장세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부스코빅은 어린 나이에 193cm의 큰 키와 괴물 같은 피지컬을 지닌 수비수다.


공격력도 뛰어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부스코빅은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다. 2023~2024시즌에는 폴란드 리그의 라돔에서 후반기를 뛰며 14경기 3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루카 부스코빅(오른쪽). /AFPBBNews=뉴스1 루카 부스코빅(오른쪽).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든 부스코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든 부스코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뉴스'는 "부스코빅이 재능 있는 선수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최근 그는 경기력을 극찬받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구단 최고 유망주를 직접 보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뉴스'를 통해 "부스코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 팀에 당장 두 명의 뛰어난 센터백(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부스코빅은 토트넘이 지난해 9월 미리 계약을 완료한 괴물 수비수다. 토트넘은 부스코빅이 16세일 때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210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들이 노린 초신성이다.

부스코빅은 야망 넘치는 유망주다. 그는 지난해 토트넘과 계약 당시 "토트넘 같은 구단이 저를 영입하려고 열망을 보인 건 큰 영광이다"라며 "이는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토트넘 1군에서 뛸 순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부스코빅. /사진=하이두크 공식 홈페이지 부스코빅. /사진=하이두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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