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경기지만 주장 손흥민은 없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크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당시 후반전 내내 허벅지 뒤쪽을 잡는 모습이 보였던 손흥민은 직접 교체 사인을 보냈고 벤치로 돌아오면서도 약간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9월간 리그와 컵대회, 유럽 대항전, 장거리 A매치까지 무려 7경기 강행군을 소화해 몸에 무리가 간 듯했다. 손흥민은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EFA UEL 페렌츠바로스, 브라이튼전까지 내리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10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회복이 늦어지자 나중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그는 런던에 남아 재활에 힘쓴 결과 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훈련장에서 먼 곳을 응시하는 손흥민의 모습. /사진=손흥민 SNS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최근 "손흥민은 (A매치 기간이 끝나는) 다음 주 토트넘 팀 훈련 복귀가 유력하다. 웨스트햄전에서 뛸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복귀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