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볼수록 빠져든다..日 정규 2집 단체 티저 오픈

이승훈 기자  |  2024.10.15 09:30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정규 2집 'GIANT'(자이언트)를 발표하고 탄탄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간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13일 일본 두 번째 정규 앨범 'GIANT' 및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그룹 공식 일본 SNS 채널을 통해 단체 티저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GIANT'를 필두로 미니 앨범 'ATE'(에이트)의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 일본어 버전, TV 애니메이션 '신의 탑 2기 공방전' 주제곡 'NIGHT'(나이트)와 'Falling Up'(폴링업) 일본어 및 영어 음원, 일본 후지 TV 계열 목요극장 'Re:리벤지-욕망의 끝에-'(Re:リベンジ-欲望の果てに-) OST 'WHY?'(와이?), 신곡 'Saiyan'(사이언), '愛をくれたのに、なぜ'(아이오 쿠레타노니, 나제), 일본 오리지널 곡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송 'Christmas Love'(크리스마스 러브)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2023년 2월 발표한 일본 첫 정규 앨범 'THE SOUND'(더 사운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현지 정규 음반 'GIANT'는 내면의 강인함을 앨범 전반에 표현했다. 그룹 고유의 웅장하고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동명 타이틀곡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개성을 녹였다. 앨범명처럼 현지 가요계에서 거대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이 신작 'GIANT'를 통해 활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단체 티저 이미지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카리스마가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덟 멤버의 볼수록 빠져드는 눈빛과 짙은 아우라가 팬심을 사로잡는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발매한 미니 앨범 'A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차트 5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Chk Chk Boom'으로 '핫 100' 차트 49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세계 음악 시장에서 그룹 위상을 드높였다. 최근에는 해당 음반이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현지시간 9월 30일까지 집계 기준)에 등극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의 50주년 스페셜 무대에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 퍼포머로서 참석했다. 미국 유명 보이 밴드 엔싱크(NSYNC) 대표곡 'Bye Bye Bye'(바이 바이 바이)의 일부 구간 삽입한 'Chk Chk Boom' 편곡 버전 무대 영상은 8일 오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기록했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차트인하는 등 열띤 반응을 모았다. 최근에는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urope Music Awards)의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올라 그룹 통산 세 번째로 노미네이트되며 막강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

이들은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을 시작으로 그룹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를 성황리 전개 중이다. 9월 28일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을 성료했고 기세를 몰아 10월 19일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 등지로 나아가 투어 열기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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