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감 참고인 출석 "말 안 해도 팬들은 알아"[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2024.10.15 14:2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그룹 '뉴진스' 하니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4.10.15. photo@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그룹 '뉴진스' 하니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4.10.15. photo@newsis.com /사진=고승민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 참고인 진술을 위해 나섰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하니는 이날 오후 1시 24분께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출석을 위해 국회 앞에 도착했다. 그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과 팬들을 마주했다.


취재진들은 그에게 "국감 출석 계기가 무엇인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제기했는데 어떤 말을 할 예정인가" 등 질문을 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

하지만 하니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내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팬 분들은 내 마음을 잘 아니까 따로 말할 필요 없다"라고 답하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환노위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고용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하나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를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불렀다. 하니는 직장 내 따돌림, 아이돌 따돌림 문제 등에 대한 답변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의 다른 팀 멤버와 마주쳤으나 담당 매니저가 내게 들리도록 '무시해'라는 말을 했다.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 가고 어이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일릿 소속사이자 하이브 레이블인 빌리프랩은 "아일릿 의전 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아일릿 멤버들도 뉴진스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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