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3번의 결혼과 3번을 이혼을 겪은 이상아가 첫 합류한 가운데 전 배우자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이상아는 "(전 남편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보려고 (출연하는 방송을) 가끔씩 본다"며 "한 프로그램에 (전 남편이) '이혼은 죽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2001년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해 1년 만에 이혼했고, 세 번째 남편과는 2003년 결혼해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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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윤희는 "일부러 찾아보진 않지만 우연히 보면 볼 것 같다"고 답했다.
전노민은 "미워하고 그럴 필요가 뭐 있냐. 무심코 지나가면 무관심이 되는 거다. 굳이 같이 욕을 하면 내 입도 이상해진다"고 덤덤히 밝혔다.
박지윤 전 아나운서와 파경한 최동석은 "누구보다 그 전엔 잘 챙겨봤는데 지금은 안 보게 된다"고 짧게 답변했다. 결혼 앨범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는 "결혼 앨범은 아이 엄마한테 가 있는 상황"이라고 역시 짧게 말했다.
최동석이 말을 아끼자 박미선은 "여러가지 고민이 많으실 때"라고 감쌌다.
여자 배우들이 결혼 후 작품 선택 폭이 좁아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와 관련 조윤희는 "요즘은 많이 바뀌어서 결혼해도 멜로도 찍을 수 있다. 저도 현재 연하남과 멜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