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잘생긴 中 배우와 2년 열애..얼굴이 다 아니더라"(라스) [★밤TView]

김나연 기자  |  2024.10.17 01:16
차오루 / 사진=MBC 라디오스타 차오루 / 사진=MBC 라디오스타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갑자기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히며 중국 배우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하는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오루는 "제가 워킹 비자가 없다. 4년 전에 한국 계약이 끝나서 중국으로 갔는데 갑자기 한국 활동 기회가 생겨서 신나서 왔다. 입국 관리 사무소에 연락했더니 '관광 비자라서 돈 안 받으면 출연할 수 있다'고 하더라. 절대 돈 주시면 안 된다"면서 "'라디오스타' 나오게 돼서 신나고 들떠 있었다. 왜냐면 제가 '라디오스타'에서 스타가 됐다. 회사도 없고, 매니저도 없어서 혼자 대행사 가서 의상도 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피에스타가 진정한 생존의 달인"이라며 이미 활동했던 곡인 '짠해'로 피에스타가 재결합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구라는 "차오루가 직접 '짠해'의 곡 사용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네가 돈이 어딨어서'라고 했는데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잘 나간다고 한다.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차오루는 "(라이브 커머스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팔았고, 오후 7시에 시작하고, 새벽에 라이브가 종료됐다. 1년 동안 음식만 팔았고, 단골 생기니까 화장품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한 브랜드 쿠션을 2년간 약 10억 원 넘게 팔았다. 내가 다 갖는 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차오루는 뒤통수를 치고 중국으로 떠났다는 루머를 해명하며 "계약 끝나고 중국에 갔는데 '소속사 뒤통수치고 중국 갔나 봐'라는 댓글이 많더라. 계약 끝나고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려고 중국에 간 거다.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빨리 갔다"며 "중국에 계신 부모님 곁을 떠나서 14년간 한국에서 생활했다. 청춘을 한국에서 보냈다. 계약 끝나자마자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러 중국으로 떠나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데 쉬운 게 아니다. 사실은 중국에 가면서 '이제는 연애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2년간 연애했다. 멋지고 잘생긴 중국 배우랑 연애했다. 그분이 제가 출연한 한국 예능을 보고, '이 여자는 누구지?' 싶었는데 중국 사람인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DM으로 연락해줘서 답장하다가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사람 많은 카페에서 만났다. 근데 185cm의 키에 잘생겨서 첫눈에 반했다. 그분도 제 예능을 많이 봐서 내적 친밀감이 있어서 금방 사귀게 됐다. 근데 역시 얼굴이 다가 아니더라. 성격도 맞아야 하고, 그래서 아쉽게 헤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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