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황선우, 전국체전 2년 연속 5관왕 '대업'... "100% 아니지만 몸 올라왔다"

박재호 기자  |  2024.10.17 15:20
황선우. /사진=뉴시스 황선우. /사진=뉴시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 5관왕을 달성했다.

황선우를 포함해 최동열, 양지훈, 송임규로 구성된 강원도 팀은 17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3분36초07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자유형의 황선우는 100m 구간을 49초1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계영 400m, 계영 800m, 자유형 100m에 이어 혼계영 400m도 우승하며 대회 5관왕에 등극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관왕 달성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 200m에서 올림픽 때보다 더 좋은 기록으로 우승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100%는 아니지만 몸이 어느 정도는 올라왔다"면서 "5관왕으로 대회를 잘 마무리한 만큼,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다음 주에 있을 경영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황선우(왼쪽 아래)와 김우민이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 경기에서 1위로 경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선우(왼쪽 아래)와 김우민이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 경기에서 1위로 경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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