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최영준, 오늘 나란히 결혼..행복한 결실 맺는다 [종합]

안윤지 기자  |  2024.10.20 08:08
방송인 조세호, 배우 최영준 /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방송인 조세호, 배우 최영준 /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방송인 조세호와 배우 최영준이 같은 날 나란히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세호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남창희, 축사는 배우 이동욱 그리고 축가는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다.


그의 예비 신부는 1991년생으로, 조세호보다 9세 연하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패션 등 비슷한 관심사로 관계를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해오다 이날 결실을 본다.

소속사 측은 조세호는 오는 21일부터 약 열흘간 아내와 신혼여행을 하고 온 후 서울 용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촬영에 불참한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준도 이날 모처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최영준의 예비 신부는 오랜 연인임을 밝혔으며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조세호는 2011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룸메이트' '꽃놀이패'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홍김동전'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 2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영준은 지난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한 그는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1에서 가토 중좌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현재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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