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 천만 영화 '변호인'(2013), '강철비' 시리즈 등을 만든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티저 포스터에선 '대가족'으로 38년 노포 맛집 사장 함무옥으로 변신한 김윤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단 한 번도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대가 끊긴 38년 만두 가문, 세울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라는 다소 심각한 문구와 만두를 정성스레 빚고 있는 김윤석의 자태가 오버랩되며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과 아역 배우 김시우, 윤채나 등 배우들의 호흡은 올겨울 극장가에서 꼭 만나봐야 할 꽉 찬 영화의 재미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