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측, 23기 정숙 범죄 논란에 "불편함 없도록 조치" [공식][전문]

허지형 기자  |  2024.10.31 17:47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캡처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캡처
'나는 솔로' 제작진이 23기 출연자 범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1일 SBS 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낀다.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정숙이 2011년 미스코리아 출신 절도범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1년 3월 SBS '8뉴스'에 따르면 미스코리아 입상자 22세 박 모 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자신을 비행기 승무원이라 속인 뒤 30세 최 모 씨와 모텔에 갔다가 현금 2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하 '나는 솔로' 제작진 입장 전문.







'나는솔로'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10월 30일 23기 첫 방송에서 '나는 솔로' 출연자의 13년 전 범죄 이력에 대한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제작진은 사안이 중대함을 인식,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검증할 때 각종 범죄 이력부터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불미스러운 과거 행위까지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거친 후, 각종 자료를 제출하도록 출연자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출연자를 엄격하게 검증하고 경고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제작진은 고마움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런 애정 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출연자를 선정하여 신중하게 제작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31일

촌장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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