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왼쪽)과 호드리구. /사진=풋볼365 갈무리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 공격진을 보강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23)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 입찰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최근 몇 달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큰 선수로 제기됐다. 맨시티는 호드리구를 노리고 있다"며 "맨시티는 홀란과 재계약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주요 빅클럽들의 영입 목표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맨시티는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 원) 규모의 입찰을 제출할 예정이다. 호드리구가 맨시티로 향한다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엘링 홀란과 FC바르셀로나 엠블럼 합성. /사진=풋볼 365 갈무리
이어 매체는 "홀란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원한다. 다만, 홀란은 방출 조항 조건을 내걸 것이다. 그 규모는 1억 파운드(약 1765억 원) 수준으로 파악됐다"며 "유럽 최고의 재능인 홀란을 품기 위해 빅클럽들은 해당 금액(1억 파운드)을 맨시티에 제시할 것이다. 맨시티가 홀란과 당장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매체는 "맨시티는 홀란을 둘러싼 불확실 속에서 호드리구를 주요 영입 목표로 삼았다"며 "호드리구는 양쪽 측면과 중앙 공격수 모두 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29경기에 출전해 57골 43도움을 기록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호드리구(오른쪽)와 함께 기뻐하는 비니시우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