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 개최 '첨단 장비 활용한다'

제 3, 4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 현장 모습. /사진=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늘(4일)부터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제5, 6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를 개최한다.


5차 캠프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7세 이하(U-17) 북부 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어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U-17 남부권역 우수선수 35명을 대상으로 6차 캠프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용달 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고, 이영우 타격코치, 윤학길, 정재복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장원진, 임수민 수비 코치 등 KBO 리그 출신 코칭스태프가 함께한다. 이들은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KBO는 케이베스트(K-Vest), 스윙카탈리스트(SwingCatalyst), 블라스트모션(Blast Motion), 업리프트(Up-Lift)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 키네마틱 시퀀스와 중심 이동, 스윙 궤적 및 3D 동작 분석을 실시하고 랩소도(Rapsodo)를 통해 타구와 투구의 트래킹 데이터도 함께 측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문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신체 능력 발달을 위해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한 개인별 맞춤형 트레이닝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또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상 방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야구 선수이기 이전에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 방지 교육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충청북도 보은군이 보은 KBO 센터 내 야구장과 실내 야구 연습장, 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와 선수단 이동을 위한 버스를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셀프 컨디셔닝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스포츠 사이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제 3, 4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 현장 모습. /사진=KBO 제공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엠블럼. /그래픽=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