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의 솔로 2집 'MUSE'(뮤즈) 타이틀곡 'Who'(후)는 발매 14주 만에 K팝 가운데 미국에서 2024년 가장 많은 세일즈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곡이 됐다.
앞서 지민은 'FACE'(페이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세일즈를 기록한 K팝 베스트 셀링곡이 되어, 그 해 빌보드 뮤직어워즈 톱 셀링 송 부문에 한국 솔로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미국에서 지민의 음원 파워는 세일즈와 더불어 스트리밍에서도 독보적이다. 지난 4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차트에 따르면 '후'는 미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발매 108일 만에 누적 스트리밍 1억 7274만 0,281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달성한 K팝 가수의 노래 톱5 리스트 안에 지민의 '후'가 1위, '라이크 크레이지'가 4위에 자리하며 '짐메리카'(지민+아메리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미국의 음악 산업 뉴스를 다루는 'Hits Daily Double'에 따르면 '후'는 지난주 히트곡 목록에서 8위에 오르며 상위 10위 내 진입했다. 매체는 "K팝 자이언트 '후'가 지민과 함께 대히트를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민은 K팝 솔로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 1위에 등극한 '라이크 크레이지'부터 현재 해당 차트에서 연속 15주 상위권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는 '후'까지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 없이 미국 음악 차트를 뒤흔들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