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네이션
헤이즈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FALLIN)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폴린'은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그대 덕분에 헤어짐의 무게를 알았고
상처 받는 게 두려워 적당함을 배웠죠
시간이 지나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면
그땐 내가 그대 세상까지
뜨겁게 안아줄게요
Love is like fallin'
누군가의 마음속에
한 철의 낭만이 되어 준 뒤
부서져 사라지는 그런
Fallin'
어쩔 수 없는 결말에
어쩔 줄을 몰라 하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네
흔적을 따라 추억을 걷다 보면
머뭇거렸던 서툴렀던
우리를 마주하네
말처럼 쉽지 않았던 사랑 이야기
별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본다
Love is like fallin'
누군가의 마음속에
한 철의 낭만이 되어 준 뒤
녹듯이 사라지는 그런
/사진=피네이션
헤이즈는 쓸쓸하면서도 고독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을 여자로 변신했다. 또한 그는 한층 성숙해진 감정선으로 감정 연기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를 비롯해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November song(노벰버 송)'까지 총 일곱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