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영국 커트오프사이드 갈무리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미래는 불확실해지고 있다. 알 힐랄은 충격적인 이적을 고려 중이다"라며 "대신 알 힐랄은 호날두를 영입하려 한다. 네이마르는 또 부상을 당해 좌절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8600만 파운드(약 1450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인 투자에 비해 활약은 형편없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진 네이마르는 알 힐랄 이적 후 50경기 넘게 결장했다. 이에 알 힐랄의 인내심은 바닥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알 나스르 공식 SNS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심지어 네이마르는 올 시즌이 끝나면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SPL에서 더는 활약하지 못할 것이다. 대신 친정팀인 브라질의 산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369일 만의 복귀전을 치른 네이마르는 에스테그랄전에서 또 부상을 당한 뒤 교체됐다. '스포츠바이블' 등에 따르면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다. 네이마르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리 경련이 느껴졌다. 통증이 매우 강했다"며 "몇 가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심각한 일이 아니기를 바란다. 의사들의 경고를 들었다. 더 조심하면서 뛸 수밖에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호날두. /사진=알 나스르 공식 SNS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