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시즌즈' 방송 캡처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 시즌즈')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터치드, 민호, 유브이(UV), 유병재,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영지는 유브이, 유병재, 조나단의 무대를 보고 "무대 시너지가 장난 아니다. 내가 경연 프로그램 출신이지 않나. 내 상대였으면 좋겠더라"며 감탄했다. 뮤지는 무대 콘셉트에 대해 "우리에게 패셔니스타는 동묘 어르신 분들"이라고 하자 조나단은 "가끔 여기에 있는 게 맞나 싶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조나단은 "형들 대화할 때도 그렇고 '넌 MZ니까 그렇지?' 했다"라고 하자, 유세윤은 "세대 갈등 없진 않다. 물어보고 싶었다.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대답을 안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병재는 "그래서 내가 '대답하라'고 했는데 내 것은 안 읽고 단톡방은 바로 대답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나단은 이영지의 팬임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리사를 혼낼 때 항상 옆집 이영지를 보라고 한다. 내가 정말 팬이었다. 발전형 인간 같더라. 처음에 영어도 잘하지 못하지 않았나. 근데 계속하더니 지금은 해외 아티스트분하고 한편의 예능을 찍는다. 그게 대단해서 '영지 씨 영어 하는 거 봐라. 우리도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나단은 "항상 (이영지는) 일정도 타이트하게 진행된다. 저번에 씨엔블루 님이 나와서 한 것도 보고 에스파 님들이 한 거 보면 자기 꺼로 나온다. 언제 하나. 집에 안 나오냐. 다시 볼 기회가 없어서 묻는다. 너무 멋있다"라고 감탄하자, 이영지는 "2일, 3일 전에 해서 되면 가고, 아니면 편집되겠다 싶어서 지르는 편이다. 스포트라이트가 병재 님한테 가야한다. 리허설 보면서 기영이 친구 같았다"라고 말했다.
유브이, 유병재, 조나단은 신곡 '내가 볼 때 넌 괜찮은데'를 발매했다. 유세윤은 "'내가 볼 때 넌 괜찮은데'의 주제가 솔로라는 가정 하에 '내가 볼 땐 괜찮은데 왜 그러냐'하면서 자기 PR한다. 각자 파트를 본인이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이영지는 "넷 중에 가장 괜찮은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유브이와 조나단이 조나단을 꼽았다.
이에 이영지는 "그럼 넷 중에서 지질한 사람은 누구냐"라고 묻자, 조나단은 "진짜 본인이 래퍼인 줄 알고 하는 표정이 있다. 그게 정말 싫다"라고 말하며 유병재를 간접 언급했다. 유병재는 오히려 더 오버하는 표정을 보여 관객들의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