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보다 부럽다"..'김다예♥' 박수홍, "유난스러워" 지적도 끄떡 없는 '54세 아빠' [종합]

김나라 기자  |  2024.11.10 07:00
박수홍, 딸(오른쪽)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박수홍, 딸(오른쪽)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맨 박수홍(54)이 '아빠'로 거듭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동반 MC 최은경 등 출연진에게 축하를 받는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31)가 지난달 10일 딸을 출산하며 마침내 '부모'가 됐기 때문.

이에 박수홍은 3단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그는 아빠가 된 소감을 묻는 말에 "제가 워낙 늦게 아이를 보는 것이지 않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너무 많은 축하와 축복을 받아서, 건강한 아이를 만나게 됐다. 너무 기쁜 정도가 아니라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재밌다. 너무 예쁘다. 이쁜 걸로 따지면 미친다. 잠을 못 자도 너무 좋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그러자 최은경은 "박수홍이 잠 못 자도 행복하고 좋다고 하는데, 뒤에선 매니저가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 음료를 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녹화 중에 졸더라도 이해를 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그는 "다 낳는 아이를 유난스럽게 하는 거 같은데, 제 인생에선 세상에.."라고 연신 벅찬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박수홍을 보며 코미디언 미자 남편 김태현은 "요즘 들어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 중에 한 분이다. 일론 머스크보다 더 부럽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제가 그래서 (김)태현이에게 '(정자를) 얼려라도 놔라'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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