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수 인천 대표이사 결국 사임... '첫 2부 강등' 성적부진 책임 [공식발표]

이원희 기자  |  2024.11.12 12:32
지난 10일 취재진과 만난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사진=이원희 기자 지난 10일 취재진과 만난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사진=이원희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가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

인천 구단은 전달수 대표이사가 이달 15일을 끝으로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은 올해 8승12무17패(승점 36)로 리그 최하위(12위)에 머물러 있다. 다른 팀들과 격차가 벌어져 마지막 남은 1경기에서 이긴다고 해도 최하위를 벗어날 수 없다. K리그1은 최하위가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다. 인천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로 내려가게 됐다.

앞서 전달수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인천의 최하위가 확정된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천의 강등은 모두 제 책임"이라며 사임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2019년 인천에 부임,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과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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