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대한항공은 1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출신 아포짓 막심을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막심은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비롯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를 뛸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대한항공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즉시 경기 투입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막심은 대한항공을 떠난 뒤 알 나스르 두바이로 이적한 바 있다.
요스바니.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막심은 2023~2024시즌 교체 선수로 대한항공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일주일 전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막심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0점을 보태며 대한항공의 승리에 일조했다. 우승 확정 경기인 3차전에서도 막심은 13점과 공격 성공률 54.17%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을 3경기에서 연달아 격파하며 V-리그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