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사진=스타뉴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지인의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MC 황정음이 자신의 추억을 털어놨다.
이날 윤세아는 화려한 브라이덜 샤워가 아닌 보다 친근한 파티를 준비했고, 이에 대해 "누가 몸빼 바지 입고 브라이덜 샤워할 생각을 하겠냐"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옆에 앉은 황정음에게 "예전에 브라이덜 샤워한 기억이 나냐"고 물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어 "그때도 브라이덜 샤워가 있었다. 친구가 정말 멋지게 해줬다. 너무 예쁠 때 아니냐. 그 사진 다 남아있다. 완전 추억이 된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또 채림에겐 "언니도 브라이덜 샤워를 했냐"고 물었고, 채림은 머뭇거리다 "저는 다 안 했다. 그런 경험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황정음은 "혹시 또 (결혼을) 하게 되면 제가 브라이덜 샤워를 해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배우 변우석의 외모에 감탄하기도 했다. 배우 사강이 두 딸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보는 모습이 나오자 "어머, 너무 잘생겼다"며 변우석을 향한 마음의 소리를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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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강이 "어떻게 웃겨줄 거냐"고 장난스럽게 되묻자 황정음은 "이태원으로 오면 된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시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다시 한 번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했고, 이 과정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비연예인 여성을 상간녀라고 공개 저격해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