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의 주요 인기 랭킹 투표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빛냈다.
뷔는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진행된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위를 기록, 187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뷔는 같은 기간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BIHAN)의 '배우 인기랭킹' 부문에서 38주 연속 1위, '20대 한국 배우' 부문에서 18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한류의 뜨거운 열풍이 시작된 이래 뷔는 각종 인기랭킹 1위뿐만 아니라 일본 구글과 X 등 SNS에서 한국스타 중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 대중적 인기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 MZ세대의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뷔는 K팝 팬들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대중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부문의 셀럽들이 뷔에 대한 뜨거운 팬심을 고백하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마츠이케 리노는 최근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개최된 '2024 ISU 피겨 그랑프리'에서 은메달 획득 후 스케이트 전문매체 'in the loop'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꼭 먹는 음식이나 듣는 음악이 있느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을 좋아해서 경기 전에는 무조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는다. 해외에서는 TV를 보지 않고 숙소에서 음악만 듣는데 특히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꼭 들어야한다. 그래야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답했다.
"최애 멤버는 누구이며 혹시 포토카드 같은 것도 사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뷔, 태형 오빠를 가장 좋아한다. 포토카드 수집도 하고, 뷔 오빠 영상도 많이 보고 굿즈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뷔의 캐릭터 인형인 타타를 링크에 던져준 분도 계셨다. 너무 흥분했고 일본에 가져가기 위해 바로 여행 가방에 챙겨 넣었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스포츠 스타 중 JLPGA 투어 상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골프 선수 고이와이 사쿠라도 "방탄소년단 팬이고 특히 뷔, 태태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