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종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진행된 그룹 13파운드 데뷔 앨범 'Found' 쇼케이스에 진행자로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13파운드의 'Found'는 '사랑'을 주제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했으며, 타이틀곡 'DOMINO'를 포함해 'MMM', 'RETRY'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사진=김창현 chmt@
13파운드는 13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데뷔 '파운드(FOU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MC를 맡은 이성종은 13파운드에 대해 "데뷔 쇼케이스라 떨릴 텐데 10대 데뷔해서 30대가 됐다. 우리 친구들은 20대이고 팔팔한 나이라 에너지를 받는다. 긴장 또한 귀엽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및 정산 미지급 관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성종은 이를 의식한 듯, "조언이라고 하면 소송은 하지 마라. 소송 포기하지 않고 잘 대처할 거다. 힘든 일 없이 꽃길만 걷길 바란다"라며 "멤버들과 상의하면서 잘 지내길 바란다. 우리 멤버들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뒤끝이 없더라. 서로 칭찬하면서 잘 다독이면서 활동하긴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3파운드는 13층 작업실에서 탄생한 그룹이라는 뜻으로 박민서, 김성연, 송치원 3인조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 '파운드'는 사랑이란 주제를 기반으로 한 흐름 속에서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도미노(DOMINO)'와 더불어 '음(MMM)', '리트라이(RETRY)' 등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도미노'는 이별 후 무너지는 사랑을 담은 노래다. 이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