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의 11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프랑스 리그1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랑스 리그1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앙제와 리그1 11라운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친 이강인은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완성한 브래들리 바르콜라(22)는 오른쪽 공격수로 선정됐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와 조나탕 클로스(OGC니스) 등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의 유럽 5대 리그 이주의 베스트 11.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강인은 11인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 중 오른쪽 날개를 차지했다. 이강인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0점·레알 마드리드)뿐이었다.
이강인은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앙제전에서 공격포인트 세 개를 올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는 건 당연한 수준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20분 만에 멀티골을 터트리고 전반 종료 직전 바르콜라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AFPBBNews=뉴스1
평점 만점까지 받았다.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유일한 평점 10을 이강인에게 줬다. 강인은 2득점 포함 패스 성공률 92%(58/63), 기회창출 5회, 큰 기회창출 2회,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3회를 기록했다.
'풋몹'도 이강인에 평점 9.4를 주며 경기 MOM으로 꼽았다. 이강인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한 바르콜라가 9.0으로 뒤를 이었다.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득점 감각에 물이 오른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6골을 몰아치며 전체 득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3골을 이미 훌쩍 넘었다. 단독 선두 바르콜라(10골)와 4골 차이다.
이강인이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PSG 대 앙제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볼을 컨트롤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