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소요원 굿디자인 어워드 장관상

/사진제공=한화리조트

한화리조트 경주 소요원이 장관상을 차지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경주 소요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심미성, 독창성 등을 심사해 1985년부터 우수 상품에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경주 야외 정원 소요원은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한화리조트 경주 소요원은 약 2,300평 부지에 마련된 야외 정원이다. '소요(逍遙)'란 '정한 곳 없이 자유롭게 거닐어 돌아다님'을 의미한다.


소요원은 경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동궁과 월지의 건축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직선과 곡선의 대비를 아름답게 표현한 점이 돋보였다. 정자에는 전통 창살 방식을 도입했고 한지 전등을 연상케 하는 조명으로 고즈넉한 경주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소요원 오픈 직후 한화리조트 경주 투숙률이 20% 증가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