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우 댄싱'은 11월 17일 스포티파이에서 4억 5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슬로우 댄싱'은 로맨틱한 뷔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후반부의 즉흥 플루트 연주로 마무리되는 1970년대 소울(Soul)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R&B 곡이다.
뷔의 솔로곡 중 '슬로우 댄싱'은 9억 스트리밍을 넘어선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을 포함, 함께 4억 스티리밍을 넘긴 '크리스마스트리'(Christmas Tree), '프렌즈'(Fri(end)s), '스위트 나이트'(Sweet Night)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슬로우 댄싱'은 곡 제목처럼 무언가에 쫓기지 않는 느긋함과 자유로움, 평온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곡으로, 밴드 음악에서도 기타 솔로가 사라지는 추세에 3분 남짓 되는 곡에서 무려 1분이 넘는 유려한 플루트 독주가 흐르는 파격적인 전개가 매력인 곡이다.
'슬로우 댄싱'은 클래식 하면서 현대적 변조를 가미한 세련미를 보여주며 끼워 맞춘 듯 공식화된 K팝 장르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뷔의 '슬로우 댄싱'은 빌보드 '핫 100'에 51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미국제외) 3위', '글로벌 200' 차트에 4위로 데뷔했으며, UK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로 데뷔했으며, 11주 장기 차트인하며 K팝 솔로 신기록을 기록했다.
영국 매거진 '타임아웃'(TimeOut)은 '2023년 30대 베스트 앨범'(2023 The 30 Best Albums)에 '레이오버'를 19위에 선정했으며, 특히 '슬로우 댄싱'을 "곡의 안무와 어울려 아름답게 흐르는 소울풀한 트랙"이라고 설명하며 추천했다.
빌보드는 '레이오버'를 2023년 베스트 K팝 앨범 2위로 선정하면서 사랑스러우며 뷔의 음악적 비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방탄소년단과는 다른 뷔 본연의 색을 담은 '슬로우 댄싱'은 뷔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개성과 역량을 보여주며 전세계적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