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보이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무대 역량을 집대성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2024년 진행한 콘서트 대장정의 방점을 찍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LIVE and FALL>'(<리브 앤드 폴>)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마지막 공연일인 17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 많은 빌런즈(팬덤명: Villains)와 함께했다.
'전 회차 전석 매진' 올림픽홀로 2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 '차세대 K팝 슈퍼 밴드' 거침없는 성장세!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 콘서트 시리즈 'Closed ♭eta'(클로즈드 베타) 일환 총 15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해당 콘서트로 매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이뤘고 'v6.0'(버전 6.0)부터 'v6.4'까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는 보컬과 연주 실력을 보여주며 한계 없는 음악적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전 공연장 대비 규모를 2배 확장한 올림픽홀까지 국내 공연 6연속 매진을 달성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2년 12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Stage ♭ : Overture'(스테이지 플랫 : 오버쳐) 이후 약 2년 만에 만원 관객과 함께 다시 올림픽홀을 찾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객석을 꽉 채운 무대 위에 선 여섯 멤버는 숱한 공연을 통해 차곡히 쌓아온 기량을 온전히 쏟아냈다. 더욱 커진 함성 속 장내 곳곳을 자유롭게 뛰놀며 현란한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고 록스타의 진가를 발휘했다. 건일의 드럼, 정수의 키보드, 가온과 준한(Jun Han)의 기타, 오드(O.de)의 신시사이저, 주연의 베이스 솔로 연주는 공연에 맛과 멋을 더하며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장르의 용광로' 수식어 빛나는 폭넓은 스펙트럼! 다채로운 음악성 담은 무대 향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잔잔한 발라드부터 격렬한 얼터너티브 메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디스코그래피를 생생한 풀 밴드 사운드로 들려줬다.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XYMPHONY'(심포니)를 시작으로 밴드만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Break the Brake'(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No Matter'(노 매터), 록 스피릿이 물씬 풍기는 'Money On My Mind'(머니 온 마이 마인드), 'Strawberry Cake'(스트로베리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이어 그룹 고유의 폭발적인 개성을 담은 'Sucker Punch!'(서커 펀치!), 'Freakin' Bad'(프리킹 배드) 무대는 장내를 뜨겁게 달궜고 청춘미가 가득한 '소년만화', 시니컬한 매력의 'LOVE and FEAR'(러브 앤드 피어)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마지막 날인 17일 공연에는 '한국 록 아이콘' YB 윤도현이 현장을 방문해 'iNSTEAD! (Feat. YB 윤도현)'(인스테드)를 함께 가창하고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서정성이 묻어나는 'Walking to the Moon'(워킹 투 더 문), 'PLUTO'(플루토),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until the end of time'(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Night before the end'(나이트 비포 디 엔드) 등에 이어 희망찬 멜로디의 'Save me'(세이브 미), '꿈을 꾸는 소녀', 그리고 '불꽃놀이의 밤'으로 잊을 수 없는 음악적 낭만을 선사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음악과 무대로 에너지 전하는 '뮤직 히어로' XH,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 = 빌런즈"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합주로 장내 힘찬 활력을 불어넣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향해 관중은 매 무대 커다란 환호와 열띤 호응을 보냈다. 뜨거운 함성에 화답하듯 멤버들은 공연장 각 층을 누비며 팬들을 찾았고 한 명씩 눈을 맞추고 교감했다. 여섯 멤버는 "수많은 공연을 거치고 다시 빌런즈에게 돌아와서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객석이 가득 찬 이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표했다. 또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빌런즈의 모습을 보니 없던 힘도 생긴다. 우리를 일으키고 노래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건 여러분들이 주는 힘 덕분이다.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우리의 꿈은 빌런즈가 함께이기에 이뤄갈 수 있었고 빌런즈가 있었기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사랑해 주시고 보러 와주신 덕에 뜻깊고 잊지 못할 공연들을 하고 있다. 저희처럼 이 공연이 좋은 추억과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 모습 보여드릴 테니 자주 보고 웃으면서 오래 함께해보자.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을 담아 이야기했다.
2021년 12월 정식 데뷔 이래 선보인 모든 작품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뚜렷한 음악 색채를 구축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데뷔 첫 월드투어 'Xdinary Heroes <Break the Brake> World Tour', 첫 북미 쇼케이스 투어 'Xdinary Heroes Showcase in USA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콘서트 시리즈 'Closed ♭eta'에 이어 이번 '<LIVE and FALL>'까지 그룹 이름을 내건 여러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첫 정규 앨범 및 미니 앨범 발매, 디지털 싱글 시리즈 'Open ♭eta'(오픈 베타) 발표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빌런즈와 함께 음악으로 완성한 2024년을 매듭짓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 높게 도약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