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이세희 "김정진과 키스신서 입술 자국, 내가 직접 남긴 것" [인터뷰②]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이주리 역 배우 이세희 인터뷰

최혜진 기자  |  2024.11.19 08:00
배우 이세희/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배우 이세희/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배우 이세희가 '정숙한 세일즈'에서 선보인 김정진과의 키스신 관련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이세희는 서울 강남구 소재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17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 연출 조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시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드라마다.

이세희는 극 중 아이를 홀로 키우며 미장원을 운영하는 싱글맘 이주리 역을 연기했다. 그는 순수한 시골 청년 엄대근 역으로 분한 김정진과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했다.


이날 이세희는 작품에서 화제가 된 김정진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작품에서 이주리와 엄대근은 약국 조제방에서 진한 입맞춤을 나눈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세희는 "실제로 (입술이) 닿았다. 또 (김정진) 볼에 키스 자국 남은 건 직접 내가 한 거다. 다 작품을 위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세희는 "김정진이 워낙 잘해서 NG가 나지 않았다"며 "화끈하게 하고 나서 (이) 주리가 입술 닦고 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주리 성격을 보여 줄 수 있어서 다들 좋아해 주더라"고 전했다.

김정진은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가출팸 리더 최영민 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세희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속 김정진의 열연을 언급하며 "(엄) 대근이한테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이 보이더라.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다른 인물로 보였다. 그가 나보다 후배지만, 전혀 그런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가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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