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한 맺히게 하지 마" 황정음, 전 남편 이영돈 티나게 저격[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2024.11.20 07:00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7인의 탈출'이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 2024.03.27 /사진=김창현 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7인의 탈출'이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 2024.03.27 /사진=김창현
이혼을 알린 배우 황정음이 전 남편 이영돈을 다시 한 번 저격했다.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간접적으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채림은 아들 민우에 대해 "민우가 형이나 삼촌들과 노는 걸 즐기더라. 아무래도 제가 놀아주는 힘과 달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왕식이도 그러지 않냐"며 황정음의 아들 이름을 대며 질문했고, 황정음은 "왕식이도 그렇다. 힘들다"고 답한 뒤 미소를 지었다.


황정음은 민우의 다정다감한 화법에 반하기도 했다. 민우가 채림에게 자신이 느낀 바를 조곤조곤 설명하는 모습을 본 황정음은 "말을 예쁘게 하는 건 너무 중요하다. 특히 남자가 그렇다"고 생각을 밝혔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또 "여자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다"며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고 힘줘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정음은 거듭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다"고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뼈가 있는 황정음의 말에 채림은 "(황)정음 씨는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며 폭소하기도.

황정음은 배우 윤세아의 일상 VCR을 보면서도 자신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윤세아는 결혼을 앞둔 친한 동생을 위해 색다른 브라이덜 샤워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 이벤트에 동생의 예비 남편이 깜짝 등장해 반지 프러포즈를 한 것.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이를 본 황정음은 "저는 저 순간이 기억난다"며 프러포즈 순간을 떠올리더니 "반지 알이 너무 커서 감동 받아 울었다. 지금도 그거 하나는 괜찮다. 좋았다"고 또 한 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발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결혼은 그런 것 같다. 안 하면 외롭고 하면 괴롭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태프들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시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다시 한 번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했고, 이 과정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비연예인 여성을 상간녀라고 공개 저격해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MC로 출연 중인 '솔로라서'에서 이영돈을 간접적으로 저격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