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 결별에 '환호 짤'..'본인 등판' 니콜 키드먼 "이혼 후 박수, 사실 아냐" 해명 [★할리우드][종합]

김나라 기자  |  2024.11.20 07:32
니콜 키드먼 /사진=GQ 영국판 니콜 키드먼 /사진=GQ 영국판
니콜 키드먼 니콜 키드먼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 결별 당시 사용한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일명 '이혼 환호 짤'의 진짜 의미가 밝혀졌다.


패션 매거진 GQ 영국판은 18일(현지시각) 니콜 키드먼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세미 누드 화보를 완성한 니콜 키드먼은 인터뷰에서 "많은 밈이 있는데 특정 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 30대 초반일 것이고, 분홍색 상의를 입고 보도 위에 서서 햇빛을 쬐고, 눈을 감고, 팔을 뻗고, 입을 벌리고 마치 안도의 한숨을 쉬는 듯하다. 이걸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여기서 언급된 이 밈은 한소희도 사용했을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유명하다. 니콜 키드먼은 지난 1990년 배우 톰 크루즈와 결혼했지만 2001년 이혼한 바. 이때 퍼진 '짤'인데,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의 이혼 후 해방감에 환호성을 질렀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에 한소희도 앞서 3월 30일 류준열과 단 2주간 열애의 결별 발표 직전 본인의 블로그에 해당 니콜 키드먼의 '짤'을 게재, 이별 사실과 심경을 미리 암시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사진=한소희 블로그 캡처 /사진=한소희 블로그 캡처
하지만 이 '짤'의 의미는 알려진 뜻과 달랐다. 니콜 키드먼은 "그 밈을 알고 있다. 근데 그건 제가 아니었다. 영화 속 한 장면이고, 실제 생활이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 밈이 돌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는 키드먼이 첫 번째 결혼(톰 크루즈)이 파경으로 치닫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나왔다는 거다"라는 매체의 구체적인 언급에 니콜 키드먼은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웃으며 말했다고.

뿐만 아니라 니콜 키드먼은 "저도 그렇게 박수를 치는 걸 봤다"라면서 gif 형태의 해당 밈처럼 박수를 쳤다는 후문이다.


니콜 키드먼은 "하! 항상 실제 이미지 뒤에는 무언가가 있다. 맞죠?""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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