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팬투표 오류' KOVO "혼란 사과드린다"... 재투표 실시→19일 투표 무효화

박건도 기자  |  2024.11.20 13:16
한국배구연맹(KOVO)의 올스타 팬투표 재실시 공지.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배구연맹(KOVO)의 올스타 팬투표 재실시 공지.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 투표를 재실시한다. 첫날 투표는 무효화 된다.

KOVO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1월 4일에 개최되는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의 온라인 팬 투표를 오늘 11월 20일 16시부터 27일 14시까지 8일간 재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팬투표 대상 선수 선정 시 기록 산출 과정에서 산식 오류를 발견하여 19일 오후 올스타 팬투표를 긴급하게 중단하게 되었다"며 "올스타 팬투표 대상 선수 선정 과정을 전면 재확인한 후 공정성을 위해 앞서 진행된 투표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하였고, 일부 후보군을 재선정하게 됐다"고 했다.

더불어 "팬 투표에 참여해주신 배구 팬분들과 각 구단, 언론사 그리고 선수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올스타 팬 투표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KOVO는 "투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변경됐다. 기존의 팬 투표 100%에서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선정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선수단은 본인 소속 구단에는 투표가 불가하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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