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설을 전한 영국 매체.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갈무리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0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가 또 다른 월드 스타를 노린다. 빅터 오시멘(25)을 데려온 갈라타사라이는 폭탄급 이적을 실행한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이미 핵심 윙어 몇 명을 보냈다. 손흥민을 데려와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 작전에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토트넘의 32세 한국 스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며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를 알고 있다. 1월에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 또는 시즌이 끝날 때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손흥민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이 끝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파나틱'의 보도를 인용한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이적은 복잡하다. 만약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로 향한다면 전 세계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 중 손흥민(오른쪽)이 드리블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와중에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지지부진한 태도를 보이는 분위기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3년 전 재계약 체결 당시 1년 연장 옵션을 넣었다. 토트넘이 해당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과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된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기에 이적설은 계속 불거지고 있다.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상대 수비를 맞닥뜨린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