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랑수업' 받은 박현호, ♥은가은과 내년 4월 12일 웨딩마치 [종합]

윤성열 기자  |  2024.11.21 22:22
박현호(왼쪽)와 은가은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뉴스1 박현호(왼쪽)와 은가은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뉴스1
가수 박현호(32)가 공개 열애 중인 은가은(37·김지은)과 내년 4월 1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로써 연상연하 트로트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은가은과 박현호는 내년 4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11개월 만이다. 이미 둘은 결혼을 전제로 살림을 합치고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가은과 박현호는 5살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두 사람은 이후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핑크빛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현호는 지난 9월부터 '신랑수업' 최연소 미혼반에 합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은가은과 박현호가 결혼 날짜를 잡고 예식을 앞둔 가운데, 앞서 '신랑수업' 측도 이를 인정하며 "내년 예정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신랑수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신랑수업' 방송 말미에는 은가은과 박현호가 예식장을 찾은 모습이 예고편으로 담겨 기대를 모았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박현호는 은가은과 내년 4월 결혼 계획을 밝혀 출연진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사진='신랑수업' 방송 화면 /사진='신랑수업' 방송 화면
다만 '신랑수업'이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점은 '옥에 티'다. 이미 지난 9월부터 은가은과 동거 중이었던 박현호가 방송에서 마치 처음 은가은의 집을 방문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 은가은이 예비 시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장면 역시 연출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별다른 사과 없이 은가은과 박현호의 결혼 소식을 알린 '신랑수업' 측의 대처가 아쉽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신랑수업'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신랑수업' 측이 추후 공개할 은가은과 박현호의 결혼식 준비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은가은은 2013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 생활을 겪은 뒤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어 2020년 방영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KBS 2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를 맡고 있다.


박현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5년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했으며, 전역 이후 2020년부터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다. 2022년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준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최종 10위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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