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올(DIOR) 성수 스토어에서 진행된 'LADY DIOR CELEBRATION' 전시회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1 /사진=이동훈
지민은 23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팬덤명) 여러분. 정말 감사한 소식을 듣게 돼 이렇게 또 찾아왔다. 저 군인인데 대상이라니, 어떻게 이런 선물을 보내주시냐. 감격에 또 감격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역하면 우리가 어떤 음악, 어떤 무대를 보여드려야 할지 벌써부터 설레발을 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어안이 벙벙해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연한 말이지만 훨씬 더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 아미 여러분,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민은 전날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 챕터 1에서 네 개 대상 중 하나인 '비자 팬스 초이스 오브 디 이어'를 수상하며 대상 영예를 품에 안았다. 뿐만 아니라 '팬스 초이스 메일' 부문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지민은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입대 후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의 타이틀 곡 '후'(Who)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