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우새' 화면 캡처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돌싱 3인방' 김준호, 이동건, 이용대의 배추 50포기 김장 도전기에 이어 이천희 전혜진 부부와 함께 캠핑에 나선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정남은 공기 좋은 어느 산속 캠핑장에 방문했다. 캠핑장의 주인은 '캠핑에 진심인 남자' 배우 이전희로,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캠핑 장비부터 이색 용품을 모두 공개했다. 심지어 거실, 방, 작업실로 나누어진 텐트까지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배정남은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이 등장하자 "형수님"이라며 깍듯이 모셨다. 결국 두 사람은 호칭 정리에 나섰고, "혜진아"라고 부르기로 결정하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사진='미우새' 화면 캡처
이천희는 "어느날 통화를 하는데 혜진이랑 거의 밤새 통화를 하고 있더라"라며 풋풋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전혜진은 "그러다보니 이 관계가 뭐지 싶었다. 그런데 여자친구 사귈 때가 아니라더라. 그래서 제가 일단 만나보자고 했다"라고 과감한 면모를 드러냈다.
"연애를 하다가도 조그마한 거에 계속 싸우더라"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배정남에게 이천희는 "결혼하면 더 싸운다. 결혼 3년 만에 혜진이가 상담받자고 하더라. 그런데 받고 나니까 내가 속이 너무 편해져서 혜진이한테 상담받게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