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상' 김현우 "제2의 하석주 될게요" 韓 미래 '왼발의 달인' 정조준[2024 퓨처스 스타대상]

광화문=박건도 기자  |  2024.11.25 17:37
 김현우(왼쪽)와 하석주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사진=이동훈 기자 김현우(왼쪽)와 하석주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사진=이동훈 기자
한국을 대표할 왼발 스페셜리스트로 성장 중인 김현우(18·영등포공고3)가 롤모델로 하석주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을 꼽았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후원)' 시상식이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스타상을 받은 김현우에게는 트로피와 1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수여됐다.

김현우는 스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큰 상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해서 하석주 감독님처럼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수상자들. 김현우, 손정범, 양민혁, 박승수(왼쪽부터). /사진=이동훈 기자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수상자들. 김현우, 손정범, 양민혁, 박승수(왼쪽부터). /사진=이동훈 기자
김현우는 올해 영등포공고의 금강대기 우승을 비롯해 3관왕의 핵심 멤버로 맹활약했다. 특히 수상자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정재윤 FC서울 스카우터는 "성실함과 활동성이 좋으며 간결한 볼 터치를 통한 패스 플레이가 뛰어나다"고 평했다.

왼발이 장점이라는 김현우는 롤모델을 묻자 "하석주 감독님처럼 왼발을 잘 쓰고 싶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선정위원이자 시상을 맡은 하석주 부회장은 김현우를 보고 활짝 미소지었다.


고교 최고 수준의 자원으로 통하는 김현우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프로 무대를 대비 중인 김현우는 "피지컬을 더욱 보완하겠다. 형들과 부딪히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해 주전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목표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스타뉴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포스터. /사진=스타뉴스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





■ 일시 : 2024년 11월 25일(월) 오후 3시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수상자(12명) 및 부상

<축구>

대상 : 양민혁(강릉제일고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김현우(영등포공고3) 박승수(매탄고2) 손정범(오산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야구>

대상 : 정우주(전주고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정현우(덕수고3) 박준순(덕수고3), 김성준(광주일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농구>

대상 : 박정웅(홍대부고 3) - 트로피, 3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스타상 : 송윤하(숙명여고3-KB) 에디 다니엘(용산고2) 이가현(수피아여고2) - 트로피, 각 10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교환권

■ 수상자 선정위원

<축구>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서울 스카우터, 배슬기 포항스틸러스 스카우터

<야구>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원로자문위원(선정위원장), 이광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박장희 두산 베어스 수석 스카우트, 김풍철 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 팀장

<농구> 이호근 동국대 남자부 감독, 이세범 용산고 코치, 신석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이사(용산중 코치), 김영민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이사(춘천여고 코치), 백지은 단국대 여자부 감독

■ 주최/주관 : 스타뉴스

■ 후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플레이어스, 골드볼파크, 스포츠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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